자아의식은 심리학 연구에서 오래된 이슈 중 하나였는데, 심리학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이란 무엇인가'였다. 고대 철학자들은 영혼이 인간의 형체 활동을 통제하는 동시에 인간의 의식이자 영혼 자체를 통제하는 인간의 자아라고 생각했던 것과 같은 인간의 '자아'를 의식 활동과 구별하지 못했다. 진정한 심리학적인 의미의 자아개념 연구는 제임스에서 시작됐으며, 그는 자아를 의식 활동에서 분리해 심리학에 도입했다. 제임스 씨가 1890년 심리학에 자아 개념을 도입한 이래 심리학은 자아 개념에 대한 연구로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행동주의가 나타나기 전에는 심리학에서 자아 개념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지만, 행동주의가 일어나면서 자아 개념에 대한 연구는 점차 소홀해졌다. 훗날 인본주의가 나타났고, 특히 로저스는 자아 개념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했다. 1980년대 이후 인지학파는 자기 개념에 대한 연구도 중시했다. 자아개념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에 대한 연구와 응용도 보편화되었다. 자기개념을 연구할 때 인식, 방법, 인간관 및 연구 향상의 차이 때문에 동창이 심리학자들은 다른 인식을 갖고 있다.
나만의 개념을 종합한 심리학 연구에서 개체는 주체라(영어 속 I)로 객관적인 사물을 인식하고 개조할 수 있는데, 이때 나는 관찰의 위치에 있고 객체가(영어 속 Me)로 인식되고 개조될 수 있으며, 이때 나는 관찰의 위치에 있다. 모두가 주체라(주아)와 객체가(객아)의 통일체인 셈이다. 개체가 자신과 그 외부 사물의 관계를 인식의 대상으로 삼을 때 이것은 자의식이라는 개념과 구조에 대한 탐구를 다루게 된다.
자의식은 개체의 자신에 대한 인식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자의식은 개체의 자신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주변 세계 관계에 대한 인식, 즉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인식하는 것, 크게 세 가지의 내용을 포함한다. 하나는 자신의 생리 상태에 대한 개인의 인식과 평가이다. 몸무게, 키, 몸매, 용모 등 자신의 체형과 성별에 대한 인식, 신체적 고통, 배고픔, 피로감 등이 주를 이룬다. 둘째는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한 인식과 평가다. 능력, 지식, 정서, 기질, 성격, 이상, 신념, 취미, 취미 등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주를 이룬다. 하나는 자신과 주변 관계에 대한 인식과 평가다. 주로 일정한 사회적 관계에서 자신의 지위, 역할,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포함한다.
자의식의 출현은 의식 대상이나 의식 내용의 단순한 전이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개체 사회화의 결과로 인간 특유의 고급 심리 활동 형태 중 하나다. 객관적인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심리학계는 자의식을 개성의 조절 시스템으로 분류해 개성 구조의 한 부분으로 활용하고 개성의 자기완성을 위한 심리적 토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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