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 데이

지아이텍이 오늘(21일) 상장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주린이, 개미 중에서도 새끼 개미라 단 2주 배정받았고, 따상인 36,400원에 2주 모두 매도 완료하였다. 지아이텍은 2차 전지 관련 주로 공모할 때부터 많은 관심이 몰렸었고, 경쟁도 치열했다. 단 2주 배정받고 나서 아... 이제 나 같은 사람들은 공모주로 돈 벌긴 틀렸구나... 싶었다. 공모주 파고든지 2년도 넘은 것 같은데 그전에는 공모주로 배정받은 주식을 매도해서 챙긴 부수익만 해도 나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좀 씁쓸했다. 그래도 따상에 매도한 게 어디야... 9시 주식 장 시작 초반에만 36,400원이었고 그래프 보면 알겠지만 그 이후부터는 쭉쭉 빠졌다 오르고, 어느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요동을 쳤다. 한 주당 가격 33,000원 ~ 3..

채리 하루 일기 2021. 10. 21. 16:55

블로그, 하면 네이버가 전부인 줄 알던 때가 있었다. 2010년? 2011년이었나. 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내 입맛대로 운영해나가던 시작점 말이다. 처음엔 소소하게 이웃들과 소통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내 일상을 올리는 공간이었다. 좋은 물건, 맛있는 장소에 대한 후기도 올리자 협찬도 하나 둘 받게 되었다. 그러던 블로그 초짜가 대학생 때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을 연재하게 되었다. 연재한 소설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다. 감사하게도 첫 소설부터 말이다. 그 후 구독자는 점점 늘어나고, 진짜 내 글을 좋아해 주는 분들이 생겼으며, 그에 비례하게 이웃 수도 늘어났다. 연재한 소설 시리즈만 해도 11개. 한 시리즈 당 평균 50편.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몇 년간 내..

채리 하루 일기 2021. 10. 20.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