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미쳤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미쳤다.
댄서들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이 프로그램은 많은 댄서를 알게 된 계기가 됐을거다.
그뿐만 아니라 춤에 대한 신드롬도 일으켰다.
저번주 토요일에 했던 시상식 MAMA에선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과 이효리의 합동 공연이 엔딩이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Mnet에서 2021년 08월 24일부터 2021년 10월 26일까지 방영된 댄스 크루들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전에 드라마 이야기하면서도 말했지만 나는 화제가 되는 건 이상하게도 안 보는 경향이 있다.
남들이 YES! 라고 외칠 때 나는 혼자 NO! 를 외치는 경향인가...
그래서 남들 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볼 때 나는 안 봤었다.
근데 갑자기 웬 한참 지난 12월 달에 스우파 타령이냐?
내가 스우파 크루들에 관심이 생긴 건 저번 주,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던 차에 우연히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재방송을 보고 난 이후였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역시 Mnet 방영으로 11월 30일부터 시작한 10대 여고생 크루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스걸파 프로그램 1화에서 마스터 군단! 스우파 멤버들이 등장하며 춤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짧은 순간에 훅 반해버린 거다.
와...... 입 떡 벌리고 봤다.
어쩜 그렇게 멋있을까?
화제가 된 건 다 이유가 있구나.
그래서 뒤늦게 스우파를 보기 시작한 거다.
우승한 크루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보게 된 거지만 그래도 재밌어. ㅠㅠ
각종 예능에 스우파 크루들이 나왔을 때 나는 모르는 사람들이니 채널 휙 돌려버렸는데 이제서야 그런 예능들까지 다시 다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네. ㅎㅎ
심지어 스우파 크루들 인스타까지 팔로우하고, 라치카의 리안님 유튜브 채널 영상도 하나하나 다 보는 중이다.
리안, 가비, 모니카, 리헤이, 허니제이, 리정, 노제, 효진초이, 아 몰라...
그냥 다 너무 멋지고 다 너무 좋다. ㅠㅠ
프로듀스 101의 아이돌, 쇼미더머니 랩,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트로트.
우리나라는 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흥행하고 화제가 되며 잘 되는 것 같다.
(미국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엠넷도 프듀로 말이 엄청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놓치 못하는 거겠지...
(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다 화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이번 스우파도 아주 제대로 먹힌 것 같다!
올 한 해는 스우파, 댄스가 주름잡은 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이 열기가 오랫동안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스우파 크루들을 여기저기서 더 많이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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